|
칩마운터와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미래산업㈜(대표 이형연)은 반도체 메모리 핸들러 업체인 테크윙에 대해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11월29일 수원지방법원의 테크윙에 대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로, 특허침해 장비의 폐기와 손해배상액 117억원을 청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현재 테크윙과 거래관계에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추가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고도화 및 정보화 되고있는 산업기술사회에서 지적재산권 보호가 체계적인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이들 업체에 요청했다.
미래산업 특허 소장에 인용된 4건의 특허는 과거 미래산업이 해외 경쟁회사와의 특허분쟁을 거치며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기술에 관련된 특허로,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업계의 표준이 될만한 핵심기술이다.
미래산업은 현재 85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370여건의 국내특허와 140여건의 해외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에 관련된 특허다.
미래산업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에 대한 또 다른 침해 여부도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향후 특허기술을 침해한 제품의 사용자 또한 민.형사상 처벌 대상임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특허기술 보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미래산업은 지난 번 가처분 소송 판결에 관한 후속조치로 테크윙이 수원지방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무시하고 가처분 목적물을 반도체 메모리 소자업체에 납품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적절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지적재산권 분쟁사례집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