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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샤프와 LCD 특허분쟁 종결
LCD 패널, 모듈 관련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일본 샤프와 LCD 관련 특허 분쟁을 완전히 마무리지었다.
삼성전자는 샤프와 LCD 패널 및 모듈 관련 `크로스라이선스(상호특허허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금까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진행해온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LCD 패널과 모듈에 관련된 모든 기술 특허를 상호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와 샤프는 2007년부터 LCD 관련 특허로 소송 분쟁을 벌여왔다. 먼저 2007년 8월 샤프가 미국 텍사스법원에 삼성전자를 LCD 관련 특허 침해로 소송 제기했으며, 이후 11월 일본 동경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같은 달 미국 텍사스법원에 샤프를 맞제소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샤프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최종 판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분쟁이 종결돼 앞으로 LCD 기술개발에 역량을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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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분쟁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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