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
광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상표 이름을 놓고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3년여간 법정 소송을 벌인끝에 최종 승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주식회사 애니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법원은 삼성전자가 애니셀을 상대로 낸 상표등록 무효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자사 상표인 ‘애니콜(Anycall)’과 애니셀의 상표인 ‘애니셀(Anycell)’이 유사 상표임을 내세워 상표 출원 무효 및 등록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특허청, 특허심판원, 특허법원 등에서 모두 패소하자 지난 6월 대법원에 상고했었다.
지난 99년 자본금 55억원에 종업원 100여명의 리튬전지 전문 업체로 창립한 애니셀은 지난 3년간 외국인 직접 투자 500만 달러를 비롯, 약 200억원을 투자해 리튬전지를 자체 개발, 세계 2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임영우 애니셀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
지적재산권 분쟁사례집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