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분쟁 승소로 매출확대 예상
반도체 테스트핸들러 전문기업인 테크윙은 특허법원에서 진행된 미래산업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특허법원은 지난 9일 미래산업이 제시한 특허기술은 테스트핸들러 업계에서 종사하는 기술자라면 용이하게 유추할 수 있는 기술로 처음부터 특허를 받을 수 없는 사항이었다는 사유로 특허의 무효판결을 내렸다.
이번 승소판결로 과거 미래산업이 테크윙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법원 특허침해소송에서도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크윙과 미래산업 간의 특허소송은 `수평식핸들러의 테스트트레이 이송방법`에 대한 것으로, 지난 2004년 미래산업이 수원지방법원에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사는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청구 등을 통해 일진일퇴를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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