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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및 반도체 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AKT와 AMI를 상대로 대만법원에 특허침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Transfer Chamber for Cluster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LCD 기판인 글래스(Glass)크기가 커져 트랜스퍼 챔버(Transfer Chamber)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챔버를 분할하는 기술이다.
CVD용 증착기 장비 뿐만 아니라 7세대 이상의 LCD 패널 생산 라인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주성엔지니어링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및 LCD 장비 업체들은 외국 장비업체와 특허 분쟁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이번 주성의 특허 소송으로 우리나라의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특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간 수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경쟁력 있는 장비 제조에 최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개발의 결과로 총 800여건의 특허를 세계 주요국가에 출원했고, 이중 300여건의 특허를 등록받아 고객의 안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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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분쟁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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